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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시] 14시간 동안 시험을 치른다고? : 그들의 특별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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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시] 14시간 동안 시험을 치른다고? : 그들의 특별한 도전!

눌러보세요! (소리 주의!)

눌러보라고 하셔서 눌러보니 이상한 종소리가 들려요!!!!
처음 들어보는 종소리에 놀랐나요? ㅎㅎ 수능 종료 종소리는 처음이죠? 매년 11월이면 돌아오는 대학 수학 능력 시험… 주변에 올해 수능을 준비한 형제 자매가 있었다면 그 긴장의 11월이 기억에 남으실 겁니다!
그래요~ 우리에게 수능은 아직 먼 미래지만, 또 언젠가는 찾아올 미래 아니겠어요! 그럼 오늘은 아침 8시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져 있는 한 시험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죠!
먼저 선생님이 올려둔 신문 기사를 꼼꼼하게 읽어봅시다! (링크를 눌러 눌러!!)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를 가진 수험생을 말하며 장애 정도에 따라 1.5~1.7배 긴 시험시간을 보장받고, 점자 및 확대·축소 문제지, 음성평가 자료, 보청기 사용 등을 제공 받기도 합니다.
(버튼을 눌러 추가 설명을 확인해볼까요?)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

경증 청각장애 수험생

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 대한 편의 제공 내용을 알아봅시다!
출처: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 계획
영상을 시청해 보고 ‘수능’이라는 국가의 중요한 시험에서 ’편의제공대상자’를 따로 선정하여 지원하는 이유를 생각해 볼까요?
영상을 열심히 시청했을 여러분에게 또 다시 질문 한 가지 던지겠습니다! 아래 사진이 보이시죠? 두 사진의 차이점 설명할 수 있겠나요? (속으로 대답해보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야구 경기를 응원하고 있네요! 3명의 남자가 경기를 응원하고 있네요!
그럼 왼쪽 그림과 오른쪽 그림의 차이점을 한번 생각해 볼까요?
놓여져 있는 박스의 숫자에 주목해 봅시다!
왼쪽 그림에서는 박스를 1사람 당 1개씩 똑같이 나누어주었고, 오른쪽은 키에 따라 다르게 나누어주었네요! 그런데, 최종적으로 나타난 결과를 한 번 비교해볼까요?
왼쪽은 ‘똑같이’ 나누어 주었지만 결과적으로 한 사람은 경기를 보지 못하게 되었네요.
오른쪽은 ‘다르게’ 나누어 주었지만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모두가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구요!
우리는 평소에 ‘평등’이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 이 돈은 우리 모두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니 평등하게 나누어야 해!” ” 우리 8명이니까 피자는 평등하게 1개씩 나누어 먹으면 되겠는 걸?” ” 쌤 저건 완전 차별 아니에요? 완전 똑같이 진행해야죠! 불평등해요!!” 그런데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우리가 평소에 자주 쓰는 ‘평등’이라는 말은 사실, 다시 2가지 의미로 나뉘기도 합니다. 영상을 통해 공부해 봅시다!
다시 ‘수능 시험’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
(출처: 2024학년도 수능 시험 세부 계획)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은 아주 Simple!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은 나이, 성별, 장애 여부, 가정 환경, 지역 등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이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죠. 모든 사람이 ‘똑같이’ 기회를 가집니다. 형식적 평등
때로는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에 따라 다르게 대우할 때 ’실질적인 평등’을 , 이 사회의 ‘공정’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시각 장애가 있어 점자로 시험을 응시해야 하는 사람, 청각 장애가 있어 듣기 시험이 어려운 사람, 손이나 목 등 운동 장애가 있어 움직임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에게 우리가 매번 강조하는 ‘똑같은’ 조건을 강요하는 것이 과연 우리가 그렇게 강조하는 ‘평등’일까요? 그런 의미에서 수능 시험에서는 ‘장애’를 가진 수험생에게 그에 따른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평등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실질적 평등
오늘의 이벤트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수 학생들에게 선물이 있으니 오늘도 화이팅!!! 선생님이 오늘 수업을 하면서 다양한 질문들을 여러분에게 던졌는데요! 아마 스스로 느낀 점이 많이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느낀 점을 바탕으로 이 수업을 듣지 않은 다른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표어’로 만들어보고 그 의미를 적어봅시다! ’표어’는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는 짧은 어구를 의미합니다. 간결하게 전달하되 그 안에 꼭 중요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 표어 작성의 핵심이죠!
표어 작성에 도움을 줄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장애인식개선 표어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살펴볼까요?
오늘 수업은 신체적 조건을 예시로 들었지만, 우리 사회에는 사실 성별, 가정 환경, 지역 등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 불리함을 느끼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표어'를 만들 때 꼭 '장애'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 사회의 진정한 '평등', '공정',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패들렛 화면 왼쪽에 있는 ‘공지사항’과 ‘꼭 끝까지 확인하세요!”를 정확히 숙지하고 이벤트에 참여해주세요^^ <이벤트 참여 방법 요약>
1.
오늘 수업을 들은 느낀 점을 바탕으로 이 수업을 듣지 않은 친구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을 10글자 내외의 표어로 만들어봅시다!
2.
만든 표어를 위 링크에 접속하여 점자로 번역해 봅시다! (아래에 설명 영상도 있으니 확인!)
3.
번역한 점자를 '복사' 후 패들렛에 '붙여넣기' 합시다.
4.
내가 만든 표어의 의미를 친구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봅시다. 단 친구들이 표어의 의미를 직접 번역해 볼 수 있게, 표어 자체를 번역하지는 말아주세요! (예시 참고)
5.
다른 친구들이 적어 놓은 '점자' 표어를 복사하여 번역기로 번역해 볼까요? (친구의 게시글 오른쪽 점 3개를 눌러 게시글보기를 누르면 점자를 복사할 수 있어요! 아래에 설명 영상을 넣어놓을게요~) 다른 친구들의 표어 내용을 번역해보고, 공감의 댓글을 달아 주어도 좋습니다!
추운 겨울! 3주 동안 선생님과 함께 공부해보니 생각도 마음도 쑥쑥 자란 여러분을 크게 칭찬합니다!
우리 첫 시간에 적어봤던, 내 삶을 소중하게 하는 사소한 것들의 기쁨도 누리고 있나요? ㅎㅎ
이번 겨울 도덕 학습놀이터를 통해서 여러분의 생각과 일상에 작은 ‘변화’가 찾아왔기를 기대하면서
이만 인사드립니다 ㅎㅎ 우리 내년에 만나요~~